오늘은 평범한 회사원으로서의 하루를 보내면서도 내 건강 상태를 잊지 않은 날이었다. 실리악병 때문에 글루텐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일상에서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직장에서의 간식 타임은 늘 주의 깊게 선택해야 한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챙긴 간식은 바로 옥수수로 만든 과자였다. 이 과자는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아 실리악병을 가진 나에게 안전한 선택이다. 오늘도 업무 시작 전 커피와 함께 몇 개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점심시간에는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했고, 식후 간식으로 제공된 쿠키 대신 내가 가져온 옥수수 과자를 꺼냈다. 처음엔 다들 내가 다른 간식을 먹는 것을 궁금해 했지만, 실리악병에 대해 설명하자 모두 이해해 주었다. 실제로 몇몇 동료들은 내 과자의 맛이 궁금해 자신들도 시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오후에는 잠시 사무실 밖으로 나가 인근 슈퍼마켓에서 옥수수로 만든 다양한 스낵을 살펴보았다. 내일 회의 중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몇 가지를 선택해 구매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새로 구입한 옥수수 과자를 맛보며 하루를 정리했다.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나만의 특별한 식단 덕분에 매일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 내일도 이 작은 즐거움들이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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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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