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맑고 화창한 날씨에 공원으로 텐트 나들이를 갔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배낭을 챙기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간단한 간식과 돗자리, 그리고 책 몇 권을 넣어 포장을 마쳤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가장 그늘진 곳을 찾아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텐트를 치는 일은 언제나 나를 들뜨게 만든다. 텐트가 모두 세워지고 나니, 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가 되자, 공원은 점점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 친구들과 함께 온 그룹들, 심지어는 반려견을 데리고 온 사람들까지 다양했다. 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즐거웠다.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 간단하게 준비해 온 샌드위치와 주스로 식사를 했다. 공원의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배경으로 한 식사는 언제나 특별하다.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늦게 시작된 프리즈비 게임이었다. 옆에 있던 친구들과 함께 프리즈비를 던지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웃음과 활동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고,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뻤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나는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오늘 하루가 얼마나 완벽했는지, 그리고 자연과 함께한 시간이 나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주었는지를 되새기며 감사한 마음을 품었다.

공원에서의 텐트 나들이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이런 특별한 날들이 앞으로도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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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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