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 감기란?

일생동안 감기에 안 걸려 본 사람은 없습니다. 성인에서 평균적으로 연간 2-3회 가량 감기에 걸리게 되고 소아의 경우 6-8회 가량 걸리게 됩니다.

감기(급성비인두염, Common cold)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병원체에 의한 급성 상기도 감염이며 직장의 결근 및 학교의 결석 등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고, 연간 2조원이 넘는 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감모(感冒)라고 하며 바람과 추위라는 뜻이 담긴 상풍(傷風), 상한(傷寒)이라고도 합니다. 인체의 외부방어기능인 위기(衛氣, 현대 의학으로 면역력)가 약해져 외사(外邪, 외부로부터의 좋지 않은 기운, 현대 의학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온도의 변화)가 침입하여 발병합니다.

 

2. 감기의 발생

감기가 발생하는 경과는 처음 외부나 타인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체내에 침입한 후 12-72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어떠한 과정으로 증상이 발생하는지 아직까지 완전히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바이러스가 침입 후 호흡상피세포의 손상과 여러 화학매개체 및 자율신경계통을 통해 증상이 발생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기환자에서 비강(코 안)내 점막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호흡상피세포의 심한 손상이 일어납니다.

3. 감기의 경과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상기도 정상 세균총의 증가나 다른 균으로의 변화, 분비물의 제거 감소, 부비동 개구 및 귀인두관 출구의 폐쇄 등으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올 수 있습니다.

4. 감기의 종류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급성인두염, 급성후두염, 독감(인플루엔자), 급성기관지염, 급성부비동염이 있으며 일부는 서로 겹쳐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상기도 : 비강부터 후두까지의 부위를 말합니다.

 

비강은 코의 내부로 비중격에 의해 양측으로 나뉘게 되고 폐로 공기를 운반하는 첫관문이 됩니다. 공기가 비강을 지나는 동안 온도와 습도가 체내와 같아지게 됩니다.
구강은 음식물을 씹고 말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인두는 공기가 들고 나는 호흡기와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는 소화기의 공통된 부분으로 연구개의 윗부분인 비인두와 혀의 뒷부분인 구인두로 나뉩니다.
이곳에는 편도를 포함한 림프조직이 위치하며, 염증이 있을 때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을 유발하는 곳입니다.

후두는 식도의 입구부터 성대에 이르는 부분으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습니다. 이곳에 염증이 있으면 목이 쉬게 되고 유아에서는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원인

1950년대에 들어서야 감기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았고 감기의 ⅔-¾가량의 원인이 바이러스입니다. 5-10% 가량은 A군 사슬알균 이라는 세균이 원인이 되며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바이러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리노바이러스이고 다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입니다. 이외에도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풍진 바이러스, 홍역 바이러스도 드물지만 원인이 됩니다.

리노바이러스 중 종류가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알려진 것만도 100여 가지가 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감기가 다 나았어도 다시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의 경우 간염백신, 독감백신과 달리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1) 바이러스(Virus)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독립된 생명체로 세균과 달리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고 살아 있는 세포내에서만 기생하여 증식을 할 수 있습니다
세균보다 작으며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지만 핵산이라는 유전자가 있는 부위와 단백질껍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조류독감(AI, Avian Influenza)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중 사람이 아니라 닭, 오리, 야생 가금류와 돼지에서 독감을 일으키는 것이 조류 인플루엔자입니다.
현재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라오스와 캄보디아 8개국에서 조류독감이 유행하였습니다.

이 중 1997년 홍콩에서 조류가 아닌 사람에서 처음 발생하여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고, 베트남과 태국에서 동일한 경우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다행히 사람에게서 발생하였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3) 사스(SARS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감염 초기에 발열, 근육통, 권태감, 오한, 마른기침과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증상이 다양하며 2002년 중국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후 대만, 싱가폴에서 감염이 확인되었고 국내에서 의심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원인은 새로운 변종의 코로나바이러스이며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며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아직까지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가 없습니다.

2. 세균(bacteria)

감기의 원인 중 일부는 세균에 의한 것으로 A군 사슬알균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화농연쇄구균이 가장 많습니다.

세균이란 가장 원시적인 생물의 한가지로 하나의 세포로 구성된 가장 작은 생명체로 크기가 1 마이크로미터(㎛, 1㎜m의 천분의 1의 크기)로 사람의 백혈구의 1/10의 크기입니다. 구조는 안쪽에 세포질이 있고 세포질 내에 염색체(유전자)가 있으며 이것들을 둘러싸는 세포막과 세포벽으로 구성됩니다. 사람의 세포와 달리 세포내 대사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없고 리보솜의 구성이 다릅니다.

3. 감기의 발생빈도와 기타 원인

1) 계절과 기후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에서는 감기는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과거에 어르신들께서 몸에 한기가 들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이러한 이유로 상한(傷寒)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봄과 가을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찬 기온에 노출되는 것이 감기가 더욱 많이 걸리게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겨울철에 주로 실내에서 생활함으로써 감기에 이미 걸린 사람과 접촉의 기회가 많아지게 되고 계절마다 다른 습도의 변화가 원인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독감의 경우에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겨울에 주로 발생하며 사람 사이에 전파가 잘 되어 전염성과 발병력이 높아 갑작스러운 유행을 일으킵니다.
열대 지방에서는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 감기가 많다고 합니다.

2) 연령

언제 감기가 자주 걸리게 될까요? 사람의 일생 중 5세 미만의 소아 시절에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수많은 질병, 사고를 겪으며 성장하여 성인이 되면 다행히도 감기에 걸릴 기회가 적어집니다.

3) 환경

유아원이나 학교에서 감염된 어린이에 의해 가정에 잘 전파되므로 집안에 어린이가 있을 경우 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어느 누가 먼저라 할 수 없지만 엄마, 아빠와 아기들이 연달아 감기에 걸리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부모님께서 학교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먼저 씻으라 하신 이유를 아시겠죠?

4) 기타원인

흡연이 감기를 잘 걸리게 한다고 하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금연은 암,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감기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

1. 감기

1) 증상

주요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입니다. 주로 코, 인두부와 인후부 등 상기도에 국한됩니다.
발열은 유아와 소아에서 성인에 비해 더 흔합니다

 

인후통, 권태감과 발열이 시작된 후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콧물, 코막힘과 기침이 발생합니다. 인후부의 동통, 건조감, 이물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후 2-3일까지 최고로 심해진 후 1주가량 지나면 대부분 소실됩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증상이 2주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감기로 인해 인후부가 손상되고 특히 건조한 계절에 손상된 인후부가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 않으면 기침, 가래, 후두부의 이물감이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기침이 좀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후비루증후군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고 부비동염,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나이에 따라 원인 바이러스가 같을지라도 다소 차이가 있어 소아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후두 쿠룹, 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는 성인에서 감기만을 일으킵니다.

2) 합병증

귀인두관이 막히게 되면 귀의 충만감, 부비동 개구부가 폐쇄 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안구 부위의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일으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는 결막염(인두결막염)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감기 시 약 2%에서 중이염의 증상(발열, 통증, 고막의 발적, 삼출액)이 발생하며 소아에서 좀 더 흔합니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심부전과 같은 만성질환에서 급성 악화를 일으켜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만성 기침

3주(혹은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만성 기침이라고 하며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여 폐의 이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가 반복될 경우 천식, 후비루증후군과 역류성 식도질환과 같은 만성 기침의 원인에 대해 검사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1) 천식

만성 염증성 기도(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질환으로 반복적, 가역적인 기도의 과민성으로 인한 기류의 제한으로 천명(음)(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혹은 쌕쌕소리, 호흡곤란, 기침을 특징으로 하며 흡입성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합니다.

(2) 후비루증후군

만성 기침의 원인 중 하나로 목이 간질하며 기침을 하는 인후자극증상, 콧물, 누우면 심해지는 기침 등의 증상이 있고 비염, 부비동염, 상기도 감염 후, 환경적 자극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2. 급성 후두염

감기보다는 독감(인플루엔자)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발열, 목의 통증,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곤란함을 호소합니다.

어린 소아에서는 크룹(croup)이라는 호흡곤란과 상기도 폐쇄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급성 인두염

감기의 일부분이기도 하지만 인두염이 주증상일 수 있고 경미한 경우와 발열, 권태감, 두통, 오한, 심한 인후통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귀 쪽으로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증상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경미한 감기증상부터 심한 경우 심한 인후통, 연하곤란, 39`C이상의 고열, 두통, 복통, 오심과 구토, 인후의 발적, 편도 삼출물, 경부 림프선염종창이 나타납니다.

합병증으로 부비동염, 중이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올 수 있고 전신합병증으로 발진이나 독소 충격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뇌막염, 뇌염, 심근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급성기관지염

기침이 증상의 하나인 감기와 달리 기침, 화농성 객담이 주요 증상이고 성인에서는 발열이 드뭅니다. 수 주간 지속되며 감기가 낫고 나서도 기침과 가래가 지속된다면 기관지염일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시에는 앞가슴에 통증과 작열감이 나타납니다.

독감도 발생 기전이 다르지만 기관-기관지염을 일으킵니다. 흡연, 대기오염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고 반복되는 기관지염은 기관지의 손상과 천식 발생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인플루엔자(독감, Influenza)

40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과 두통 등 전신증상이 기침, 객담, 인후통, 콧물과 코막힘 같은 호흡기 증상보다 흔합니다.
5-10일 가량의 경과를 보입니다.

겨울에 주로 발생하고 강한 유행성으로 국내에서도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합병증이 매우 높아 노인, 임산부, 만성 심폐질환자의 10% 가량에서 이차성
세균성 폐렴이나 일차성 바이러스성 폐렴 등이 발생하여 이중 일부는 사망을 합니다. 이외에도 크룹, 만성폐질환의 악화, 급성 기관-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단

경험에 의해 의사의 진단이 없이도 감기를 자가 진단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아직까지도 증상을 통한 진단 만큼 효과적이고 나은 방법은 없습니다.

1. 임상증상

이미 소개를 하였듯 상기도에 국한된 증상을 보입니다. 콧물이 주 증상일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과 혼동 되지만 이는 자주 재발을 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차적 세균성 부비동염, 중이염 등 합병증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부비동염 시 코막힘, 화농성 콧물, 발열, 전신쇠약감과 부비동의 동통과 안면부를 누르면 압통이 있습니다.

2. 이학적 검사

의사의 진료 시 대부분 정상적이지만 인후부에 발적, 종창, 분비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막염 시 결막혈관이 굵어져 눈이 발갛게 보입니다.
인두의 심한 염증과 삼출물 시 A군 사슬알균, 아데노바이러스, 단순포진바이러스, 궤양성위막성인두염(Vincent`s angina), 전염성 단핵구증, 디프테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인후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바이러스 인후염과의 구분이 필요한데 편도 삼출물, 동통성 림프선염, 피부발진, 결막염 등이 도움이 되나 매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바이러스성 감기나 독감일 때 삼출물은 드뭅니다.

Vincent`s angina 일부 세균에 의한 인두 및 구강의 감염증으로 한쪽 편도 상부에 위막을 표면에 부착한 궤양이 있어 궤양성위막성인두염(ulceromembranous pharyngitis)이라 불립니다.

 

3. 배양검사

각각의 원인 바이러스나 균에 따라 다른 특징적인 증상이 없으므로 원인을 확인하고자 할 때 배양 검사를 해야 합니다.

급성인두염의 경우 원인의 대부분이 바이러스이지만 5-15%가량에서 A군 사슬알균에 의하며 항생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데 인후부 배양검사의 의미가 있으므로 모든 급성인두염 환자에게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4. 신속항원 검사법과 항사슬알균항체가의 측정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인후부의 배양과 함께 사슬알균의 세포벽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법이 도움이 되나 검사에서 음성이라고 균이 없다고 할 수가 없어 배양 검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나중에 급성 류마티스열(Rheumatic fever)과 사구체신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을 요할 때 쓰이나 국내에서 널리 쓰이지는 않고 항사슬알균항체가(Antistreptolysin O)를 검사하나 감염 후 늦게 증가하고 오래 지속되므로 급성인두염의 진단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5. 기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기침 시 흉부 방사선 촬영과 부비동염 시 비경(鼻鏡, a nasal speculum), 부비동 방사선 사진, 부비동 전산화 단층 촬영, 철조법등이 있습니다.

 

 

치료

1. 감기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됩니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치료를 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의사의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 조제해서 복용을 합니다.

2세 미만의 영, 유아는 의사의 진료 후 처방을 받고 복용할 경우 보호자의 철저한 감시가 요구됩니다.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과거에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천식, 발열 등 알레르기가 있었던 경우와 간, 콩팥, 심장, 당뇨병, 고혈압, 녹내장 , 배뇨곤란, 임산부, 임신가능성이 있거나 수유부는 의사에게 정보를 알려 줘야 합니다.

1) 환경

실내습도가 건조하지 않게 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휴식과 영양섭취가 필요합니다.

2) 기침

평소 건강한 성인의 경우 대부분의 기침 억제제는 안전합니다. 기침중추에 작용하는 약물로 비마약성분(예; dextromethorphan, diphenhydramine)과 마약성분(예; codein)이 있고 마약성분은 소아의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이외에 최근에 levo-cloperastine 성분으로 기침중추와 말초에서 기침을 억제하는 약물과 levodropizine과 같이 말초에 작용하는 약물도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제의 일종인 베타2 항진제거담제가 흔히 쓰이고는 있지만 효과가 적습니다. 과거에 시중에 판매된 1세대 항히스타민제/비점막수축제 복합제가 함유된 약물도 일부 효과가 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기침에 효과가 적어 잘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거담제도 기침에 효과가 있다는 일부 보고도 있습니다.

3) 콧물과 코막힘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기침에 효과가 있습니다. 과거에 사용된 1세대 항히스타민제(예; chlorpheniramine maleate, brompheniramine, doxylamine succinate, clemastine fumarate 등)는 콧물에 매우 효과적이나 심한 졸음이 있어 운전이나 위험한 일을 하는 환자는 주위를 요하며 졸음이 올 때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어지럽고 가래가 끈적해지고 입안이 마르며 속이 불편하며 녹내장 , 전립선 비대증, 천식에는 금기입니다.

졸음이 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예; cetirizine, azelastine, epinastine, fexofenadine, ebastine 등)는 감기 증상에 효과가 1세대보다는 적지만 지속 시간이 길고 녹내장 , 전립성비대증에서 안전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혈관운동성비염시의 수양성 콧물(맑은 콧물)에 사용하는 항콜린제(예; ipratropium)가 들어있는 점비약은 전신적인 부작용이 적어 감기에서도 사용되나 1일 3-4회 이상 분무해야하며 재채기, 코가 맵고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소용 비점막 수축제의 경우 3-5일 이상 사용 시 반동현상으로 비점막의 충혈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경구용 비점막 수축제(예; ephedrine, pseudoephedrine, phenylephrine)는 약 6시간가량 효과가 지속됩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두근거림이나 진전 등이 있고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주의를 요합니다.
과거에 점막 수축제 중 페닐프로판올아민(PPA)성분이 함유된 대부분의 종합감기약에서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어 국내에서 2004년 8월 이후로 PPA를 함유한 167개 품목의 약품에 대해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상기의 두 가지 성분이 복합제로 시판되는 제제도 있습니다.

4) 발열, 근육통, 인후통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는 발열, 두통, 권태감에 효과가 있고 일부 기침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여러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는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아스피린에 과민한 환자의 경우 천식을 유발할 수 있어 일부 환자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주성분인 약제를 복용하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중 COX-2 억제제인 celecoxib(셀레콕시브)등은 천식 발작이나 위장장애가 적으나 약값이 매우 비싸고 고용량에서의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논의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5) 항생제

대부분 감기의 치료 시 증상의 기간을 단축 하거나 증상을 나아지게 하는 목적으로 항생제의 복용을 권하고 있지는 않지만 급성인후염 시 바이러스가 아닌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경우 급성 류마티스열이 발생할 수 있어 항생제를 투여 받아야 합니다. 페니실린계나 마크로라이드계(세균의 단백질 합성 방해)의 약물을 주사나 먹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화농성 콧물이 있을 때 세균에 의한 급성 부비동염으로 오인되기도 하는데, 감기의 증상이 시작된 지 1주 이내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하는 세균성 부비동염과 구분이 어려우나 항생제의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6) 기타

일부 연구에서 다량의 비타민 C가 감기의 증상을 10-20% 감소시켰으나 증상을 치료하는데 적극적으로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감기의 예방차원에서도 현저한 빈도의 감소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에키나세아(Echinacea) 같은 한약재는 일부 연구에서 감기의 기간을 줄이고 감기 발생의 빈도를 낮춘다고 하였으나 아직 효과에 대해 입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연에 대해서도 비슷한 경우라 권유되지는 않습니다.

2. 급성인후염과 급성후두염

급성인후염 시 항생제의 사용 여부가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결정 사항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와 세균에 의한 경우가 구분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많이 쓰이는 항생제로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마크로라이드계가 있습니다.
기타 증상은 감기에서와 같이 대증요법과 같고 급성 후두염 시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급성기관지염

급성기관지염도 대부분 자연 치유됩니다.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며 기침을 억제하기 위한 진해제, 일부에서는 기관지확장제, 항생제를 투여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발열과 심한 기관염, 화농성 객담을 보이는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경구(經口)나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간혹 사용되기도 하나 아직 효용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 독감

독감은 감기의 치료와 유사하며 대증치료를 합니다. 항인플루엔자 치료제(일종의 항바이러스제, amantadine, rimantadine, zanamivir, oseltamivir)를 발병 초기 48시간 이내에 사용 시 증상의 정도가 약해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짧아지며 이차적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춥니다.

1) 일반의약품

오용·남용될 우려가 적고,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이며, 질병 치료를 위하여 의사나 치과의사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의약품의 제형(劑型)과 약리작용 상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의약품을 말하며,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간편한 품목도 있습니다.

2)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약품을 말합니다.

 

 

예방

1. 감염방지

리노바이러스의 경우 손에 의해 전파가 됩니다. 감수성 있는 사람의 손을 통해 코나 눈의 점막을 통해 전염이 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발생하는 기도 분말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외출 후나 규칙적으로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고, 코 분비물로 주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 사람 사이의 감염의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예방접종

리노바이러스 중에서도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알려진 것만도 100여 가지가 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간염백신이나 독감백신과 달리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독감의 경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여러 아형이 있어 당해에 유행할 독감의 아형을 예측해 미리 백신을 제작하여 국내에서는 9-11월에 예방접종을 합니다. 따라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예측한 아형이 아니 다른 아형에 의해 감염이 되면 예방 효과를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심폐질환, 면역기능의 저하, 당뇨, 만성 신질환, 암, 만성간질환자, 임신 초기가 지난 임산부, 집단시설 수용자 등 합병증에 의한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과 그리고 이런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는 의료인, 간병인, 요양시설 근무자들, 가정에서 고위험군을 돌보는 가족에게 예방접종이 권유되며 해마다 접종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계란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거나 과거에 접종 후 심한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 급성질환 시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부 항바이러스제(예, amantadine, rimantadine, oseltamivir)는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효과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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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차선
꿈해몽, 여행,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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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대하여

건강 정보 2020. 12. 2. 00:21

개요

1. 간에 대한 이해

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 중의 하나로 무게는 약 1.5kg 정도이며, 쐐기 모양으로 횡격막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복강의 오른쪽 상부 사분역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또한 기능면에서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기능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단백질, 당, 비타민, 그리고 지방 등 영양분의 처리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담즙을 생산하여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세 번째는 알코올, 암모니아, 니코틴, 약물, 그리고 소화하면서 생긴 몸에 해로운 물질 등 독성 물질을 제거하여 무해하게 만드는 작용입니다. 마지막 역할은 혈액의 재활용으로 오래된 적혈구를 제거하는데 노화 적혈구 안에 포함되어 있는 철은 골수에서 새로운 적혈구를 만드는데 재활용됩니다.

간의 기본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간조직

˚ 담관

˚ 혈관

˚ 결합조직


간은 크게 오른쪽과 왼쪽의 두개의 간엽으로 나누어집니다. 두개의 엽은 약 10만개의 간소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소엽은 동맥, 정맥, 담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문맥간동맥에서는 간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며 담관은 총담관과 합쳐져서 담즙을 담낭에 저장하게 합니다.


간/담관/췌장의 구조

2. 간기능검사의 개요

간기능검사란 간,담도계 질환의 간접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생화학적 검사로 간 질환의 발견, 진단, 중증도 평가, 치료 감시, 예후 평가 등에 이용합니다.

검사항목으로는 간의 대사와 분비기능을 반영하는 빌리루빈, 암모니아, 콜레스테롤 검사가 있으며, 합성기능을 보는 알부민, 응고인자가 있습니다. 또한 간 또는 담도의 손상을 반영하는 검사로는 아미노전이효소(AST,ALT), 젖산탈수소효소(LD),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GGT) 등이 있습니다.


연관 검색어

간질환, 간염, 간경변, 간 담도 질환, 쓸개 질환, 빌리루빈, 알부민, 응고인자, 아미노전이효소, 젖산탈수소효소, 알칼리인산분해효소,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 인도사이아닌그린 검사

검사종목의 이해

1. 빌리루빈

빌리루빈은 건강한 성인에서 하루 약 250~350mg 생성되며 이중 약 85%가 수명을 다한 적혈구의 파괴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주로 비장, 골수 등의 세망내피계로부터 혈중에 방출된
비결합형 빌리루빈 또는 간접 빌리루빈(indirect bilirubin)은 물에 녹지 않아 혈중에서 알부민과 결합해 간으로 이동합니다. 간에서 물에 녹는
결합형 빌리루빈 또는 직접 빌리루빈(direct bilirubin)으로 변화된 후 담즙에 포함되어 장관으로 배출됩니다.
빌리루빈은 간질환과 황달의 진단에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1) 총 빌리루빈

˚ 증가하는 경우 : 황달

˚ 감소하는 경우 : 소구성 저색소성빈혈, 악액질

2) 직접빌리루빈

˚ 증가하는 경우 : 간세포성 황달, 간내 담즙울체, 용혈성 빈혈, 듀빈-존슨 증후군

(3) 간접 빌리루빈

˚ 증가하는 경우 :각종 적혈구 파괴의 증가(용혈성 빈혈), 체질성 황달(질베르 증후군, 크리글러나야 증후군) 신생아 황달

˚ 감소하는 경우 : 소구성 저색소성빈혈, 악액질

2. 암모니아

암모니아는 아미노산과 핵산의 주 대사산물로, 암모니아를 요소로 전환시키는 요소회로(urea cycle)의 주요 효소들이 간세포에만 존재하여 간에서만 대사됩니다.

간경변 또는 (라이 증후군을 포함한) 급성 전격간부전 등에 의해 간의 대부분이 파괴되면, 암모니아의 혈중 농도가 증가되어 간성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을 일으키게 됩니다. 암모니아 검사는 간성혼수, 간뇌증후군 등의 진단과 치료관찰에 이용됩니다.

˚ 증가하는 경우 : 간성혼수, 중증 간질환, 간성뇌증(전격성 간염, 간경변, 문맥-체순환 션트 등), 라이(Reye)증후군, 요소 사이클 효소 결손증

3. 콜레스테롤

간은 지질단백(lipoprotein)의 합성 및 대사의 중요 장소입니다. 간 질환은 지질단백 이상을 흔히 초래하여 간경변을 포함한 심한 간 질환에서는 고밀도지질단백(HDL) 감소 및 고중성지방혈증이 발생합니다(중성지방 250~500mg/dL).

심한 급성 및 만성 간세포 부전증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저하되어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떨어집니다. 회복기에 들어서면 콜레스테롤치는 다시 상승하여 정상화됩니다.

혈청 콜레스테롤치는 간질환 뿐 아니라 영양결핍증이 있는 경우에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담즙 정체증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상승하고 중성지방도 증가합니다.

˚ 증가하는 경우 :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III형 고지혈증, 지단백 리파아제 결손증 등), 속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당뇨병 ,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암, 폐쇄성 황달 등)

˚ 감소하는 경우 : 일차성 저콜레스테롤혈증(α-지단백 결손증, 무/저β 지단백혈증 등), 이차성 저콜레스테롤혈증(갑상선기능항진증, 간세포 장애 등)

4. 알부민 및 기타 혈청 단백

모든 단백질의 90% 이상과 알부민의 100%가 간에서 합성됩니다. 간조직의 심한 파괴는 혈청 총단백과 알부민 농도의 감소를 가져옵니다.

간경변에서는 간세포 파괴 이외에 문맥 고혈압에 의해서도 단백 전구물질인 아미노산 전달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혈청 총단백과 알부민 농도는 간기능검사에서 매우 중요하나 신장 질환, 영양결핍, 단백-소실 창자병증, 드물게는 만성 염증 질환 등 혈청 총단백과 알부민이 감소되는 다른 원인들도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 증가하는 경우 : 탈수증, 영양과다

˚ 감소하는 경우 : 중증 간질환, 신증후군, 영양실조, 흡수불량 등

5. 응고인자

혈액응고는 최소한 13개의 응고 인자들이 관여하는 복잡한 일련의 과정으로 제 Ⅰ,Ⅱ,Ⅴ,Ⅶ,Ⅸ,Ⅹ 및ⅩⅢ 인자들이 간에서 합성됩니다.

간세포의 기능장애가 있을 때 이들의 합성이 적어지고 따라서 혈액응고의 지연이 나타납니다. 이때 가장 널리 사용하는 검사가 프로트롬빈 시간(PT)으로 이 검사는 제Ⅰ,Ⅱ,Ⅴ,Ⅶ 및 Ⅹ인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프로트롬빈 시간의 지연은 간질환 이외에 여러 선천성 응고인자 결핍증, 응고인자의 소모성 질환 그리고 이에 영향을 끼치는 약물 복용시에도 보일 수 있어 해석에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간세포 질환의 진단시 프로트롬빈 시간은 간경변증까지 진행하여 간의 합성능이 심하게 저하되었을 때 비로소 비정상 소견을 보이기 때문에 예민한 검사가 되지는 못합니다. 이 검사는 간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환자들에서 출혈 위험도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간침생검이나 외과적 처치를 할 경우 출혈의 가능성 예측과 예방에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6. 아미노전이효소(Aminotransferases)

AST와 ALT는 가장 기본적인 간기능검사 항목으로 AST는 심장, 근육, 혈구 등을 포함한 체내 대부분에 존재하나 ALT는 주로 간에만 존재합니다. AST와 ALT의 활성도(농도)는 간세포 내가 가장 높으며 AST와 ALT는 반감기가 각각 17시간과 47시간입니다.

간세포 손상 시 세포막이 파괴되면 이 효소들이 방출되어 굴모양혈관(sinusoid)으로 들어가 혈청 AST와 ALT의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급성 간세포 손상의 초기에는 간세포 내 농도가 더 높은 AST가 ALT보다 더 많이 증가합니다 24~48시간 뒤부터는 반감기가 더 긴 ALT가 AST보다 더 높아집니다. 예외적으로 알코올성 간염에서는 AST가 더 증가하여 AST:ALT 비율(DeRitis 비율로도 불림)이 3~4:1정도가 됩니다. 알코올중독자는 비타민 B6결핍 때문에 AST와 ALT 농도가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만성 간세포 손상 시에는 AST보다 ALT가 더 높은 경우가 흔하나 섬유화가 진행되면 ALT는 감소하게 되고 AST:ALT 비율은 점차 높아져 간경변 상태에 이르면 ALT보다 AST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말기 간경변에서는 광범위한 간 파괴로 인해 보통 AST와 ALT가 높지 않으며 심지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전격 간부전 때는 AST와 ALT가 모두 크게 증가됩니다.

증가하는 경우 : 전격성 간염,바이러스성 간염, 약제성 간장애, 알코올성 간염, 만성간염, 간암, 간경변, 담즙울체, 폐쇄성 황달


  • 7.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 LD)

    LDH는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 넓게 분포하여 장기가 손상을 받으면 그 조직으로부터 LDH가 유리되어 혈청 중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총 활성을 측정하여 높은 수치를 보였을 경우에 동종효소를 측정하여 손상장기를 추정합니다.

    간염 때 혈청 LD 농도의 상승은, 간의 LD 동종효소(LD4와 LD5)의 농도가 AST나 ALT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혈청의 약 500배) 반감기도 4~6시간으로 짧아 임상증상이 나타난 때에는 정상으로 떨어진 후가 흔합니다.

    다른 간 효소의 상승 없이 ALP의 높은 상승과 함께 총 LD가 500IU/L 이상으로 크게 상승되면 전이암, 원발(성) 간세포암종, 드물게는 혈관종 같은 양성종양 등의 공간점유병변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증가하는 경우 : 용혈성 빈혈, 악성빈혈, 심근경색, 백혈병, 악성종양, 급성간염, 감염증 등

  • ˚ 감소하는 경우 : LDH부분 결손증, 항종양제 또는 면역억제제 투여

    8.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정상인의 혈청 ALP는 주로 간과 뼈의 ALP로 구성됩니다.

    폐쇄성 쓸개즙정체 시 합성 증가 및 배설 감소로 혈청 ALP는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으로 증가됩니다. 혈청 빌리루빈의 증가 속도와 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나 폐쇄가 해소되면 혈청 ALP 농도는 빌리루빈보다 더 나중에 정상으로 떨어집니다. ALP는 또한 간 손상에 의해 발생한 황달의 대부분에서 중증도로 증가됩니다.

  • ˚ 증가하는 경우 : 간질환(간경변, 간세포암, 만성 간염), 담도계질환, 골질환,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 ˚ 감소하는 경우 : 선천성 hypophosphatasia, 갑상선 기능저하증 , 악성빈혈

    9.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 (Gamma-Glutamyl Transferase, GGT)

    GGT는 펩티드의 N말단 글루타민산을 다른 펩티드 또는 아미노산으로 전이하는 효소이며 글루타치온 등의 생성에 관여합니다.

    GGT는 간세포 손상 때보다는 간의 폐쇄성 질환과 공간점유병변 때 더 높게 상승됩니다. GGT 검사의 주목적은 ALP 상승의 원인을 감별하는 것입니다. ALP와 함께 GGT도 상승되었으면 ALP 상승의 원인은 거의 쓸개길(담도)입니다.

    ALP와 GGT는 주로 쓸개모세관(bile canaliculi)쪽 세포막에 붙어있어 쓸개즙정체(cholestasis)시 쓸개즙산(bile acid) 축적에 의해 간세포막이 용해되면 이 효소들이 방출되므로 농도가 증가합니다. 원발쓸개관간경변 또는 경화쓸개관염 같은 만성 쓸개즙정체 시에는 GGT가 정상 상한치의 10배 이상으로 크게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GGT는 또한 미세소체 내에도 존재하여 미세소체효소-유발 약물(페노바르비탈, 딜란틴 등)은 GGT 합성 및 혈중 GGT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GGT는 또한 만성 음주자의 60~70%에서 대략 음주량과 비례하여 상승됩니다. GGT는 간 질환이 없이도, 알코올중독자, 비만한 사람의 일부, 아세트아미노펜, 페니토인, 카르바마제핀 같은 약물의 과다복용 등 때 상승될 수 있습니다.

    • 증가하는 경우 : 알코올성 간장애, 약물성 간장애, 담즙울체 (간내, 간외),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경변, 간세포암, 과영양성 지방간 등
    • 10. 인도사이아닌그린(Indocyanin green, ICG) 검사

      ICG-Rmax 검사로 구한 소실률은 ICG-R15와 매우 상관성이 높으며 비용이 많이 들고 약 15%의 경우에 정확한 값을 산출할 수 없어 현재는 ICG-R15로 대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CG-R15검사(15분 정체율)의 정상치는 10% 이하입니다. 10~30%를 중등도 증가로 보고, 30% 이상을 고도 증가로 보며 50% 이상의 증가는 로터 증후군 및 체질성 ICG 배설이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1. 각 검사종목과 활용의 요약

      ˚ Bilirubin : 황달의 진단, 중증도와 상관성

    • ˚ Alkaline phosphatase (ALP) : 담즙정체와 공간-점유성 병변의 진단

    • ˚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 간세포성 질환에 민감, AST > ALT (알코올성 질환, 경화증)

    • ˚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 간세포성 질환에 민감하며, 간 특이성

    • ˚ Albumin : 만성도와 중증도의 지표

    • ˚ Prothrombin time (PT) : 중증도 지표, 만성간염에서 경화증의 초기지표


    • 간 기능 검사의 질환별 결과 패턴

      1. 급성 손상과 괴사성 병변

      주로 급성 간염(감염성, 독성), 경색, 외상성 손상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염에서 간세포가 80%까지 파괴될 때까지는 단백 합성과 암모니아 대사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으므로 총단백, 알부민, 암모니아 수치는 정상입니다. AST와 ALT의 현저한 증가를 보이며, LD 또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쓸개관도 같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빌리루빈이 증가하며 쓸개관 손상으로 인해 ALP, GGT 등도 증가합니다. 간세포 손상이 있으면 비결합 빌리루빈이 증가합니다.

      2. 간경변

      회복 가능한 간경변은 간염의 검사소견과 비슷합니다. 간 조직의 80% 이상이 파괴된 경우에는 AST, ALT, LD가 정상 또는 감소합니다. 총단백과 알부민도 감소하고, 암모니아는 증가합니다.
      그리고 섬유화가 쓸개모세관을 파괴하므로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됩니다.

      3. 급성 쓸개관 폐쇄

      쓸개관에서 쓸개즙 배설을 막는 결석이나 종양 등에 의해 발생됩니다.
      직접 빌리루빈과 ALP, GGT가 증가하나 다른 간기능 검사 수치는 정상을 보입니다.

      4. 공간점유병변

      공간점유병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간으로의 전이암(metastatic carcinoma)입니다.
      특징적으로 ALP와 LD가 증가하고, 다른 검사는 보통 정상입니다.

      5. 수동 울혈

      AST, ALT, LD의 경도 증가가 특징으로, 좀 더 심한 경우에는 빌리루빈과 ALP가 증가합니다.

      6. 급성 전격간부전

      라이 증후군, C형 간염 등과 같은 여러 질환에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검사양상은 간염과 간경변이 복합된 소견을 보입니다.
      AST와 ALT가 현저히 증가하여 종종 10,000IU/L 이상 증가하기도 하며, 암모니아도 증가하여 간성 뇌병증을 일으킵니다. 총단백과 알부민은 현저히 감소하며 LD, ALP, 빌리루빈은 증가합니다.

      검사결과가 비정상일 때

      간기능 검사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서 먼저 간담도 질환을 큰 범주의 질환군으로 나누어 해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간기능 검사상 유사한 범주의 질환들은 그 결과 패턴이 매우 비슷하여 간기능 검사만으로 원인 질환들을 감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검사 결과의 패턴에 따라 다음의 검사들 중에서 선택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혈청학적 검사

      ˚ 초음파 검사

      ˚ 헌혈 등의 병력과 가족력

      ˚ 음주력

      ˚ 약물 복용 여부

      ˚ 전산화단층촬영술(CT) 검사


      그리고 나아가 간 조직 생검술 같은 검사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간기능 이상의 접근법으로써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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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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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막이식

    건강 정보 2020. 12. 1. 07:07
     

    개요

    1. 개요

    각막이란 안구의 가장 앞부분에 위치하는 검은 동자에 해당합니다. 검게 보이기 때문에 흔히들 “검은 동자”라고는 하지만 각막은 실제로 눈 안에 빛이 없기 때문에 검게 보일 뿐, 가장 투명한 인체조직 중의 하나입니다. 각막은 이런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우리 몸의 다른 장기와는 다른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혈관이 존재하지 않아 산소의 공급을 대기로부터 눈물을 통해 직접 공급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각막이 외상을 받거나, 심한 염증을 앓거나 혹은 선천적인 이유 등에 의해서 그 투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혼탁(투명한 각막이 뿌옇게 됨)이 생기게 되면, 시신경을 비롯한 눈의 다른 모든 기능이 정상적이라 할지라도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혼탁에 대하여 약물이나 레이저 등의 치료가 힘든 경우에는 각막을 절제해내고 기증받은 안구의 투명한 각막으로 대치하여 빛이 눈의 내부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술이 각막이식수술입니다.

    하지만 각막 이외의 망막질환과 시신경관련 장애, 또는 어려서 발생한 각막혼탁, 사시 등에 의한 약시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각막이식을 하여도 그 효과가 미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 안구의 전체를 이식하는 수술은 현재의 의학기술로써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눈의 창문에 해당하는 각막만을 교체하는 것이 현재 행해지고 있는 각막이식수술입니다.

     

    2. 각막이식의 역사

    각막이식은 다른 장기이식에 비해 비교적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19세기 후반에 독일에서 부분(부분 층) 각막이식을 시행하였고, 190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는 Eduard Konrad Zirm, M.D.(1863~1944)가 최초의 전층(전체 층)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후 1930년대에 와서는 Vladimir Filatov, M.D.(1875~1956)가 사후 안구 기증자로부터 각막을 떼내어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각막이식수술의 발달에 따라 기증받은 안구의 보존을 위해, 미국 뉴욕에는 1944년에 안(眼)은행이 설립되었습니다.

    이처럼 각막이 다른 장기에 비해 비교적 일찍부터 이식수술이 가능했던 데에는 각막의 면역학적 특수성이 한몫을 하였습니다.
    즉, 각막은 무혈관성 조직으로, 다른 장기이식 시에 필요한 기증자와 수혜자 간의 조직형 일치 정도(HLA A, B, DR)와 혈액형의 일치가 수술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식수술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3. 국내의 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2월에 설립된 국가기관인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Korean Network for Organ Sharing))에서 국내의 장기이식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행해지는 각막이식은 연평균 약 250~300건 내외인데 반하여, 수술 대기자는 약 3,500여명이나 되어 기증안이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 장기기증문화가 성숙히 자리 잡히지 않은 우리나라는, 턱없이 부족한 국내의 기증안 문제로 인하여 미국의 안은행을 비롯한 세계 각지로부터 기증 각막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3년 이후, 이러한 수입각막의 사용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증되는 장기 그 자체는 매매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각막의 경우 적출, 검사, 보관, 운송 등에 관련된 제반 비용은 결국 환자가 부담을 하여야 하는데 수입된 각막을 기증받기 위해서는 국내 기증 각막을 기증받을 때보다 3~4배 정도 더 부담하게 됩니다.
    안구의 기증은 사망 후에 가능하며, 생존한 사람의 안구기증은 불가능 합니다.

    2009년 2월 ‘고 김수환 추기경’이 각막을 기증하면서 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서약을 하고 있으며, 현재 실제 기증자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보다 꾸준하고 많은 기증안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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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막이식의 적응증과 수혜절차

    1. 목적

    1) 광학적 목적

    혼탁이 생긴 각막을 기증된 투명한 각막으로 치환하여 시력을 개선하기 위해 각막이식을 시행하게 되는 경우로, 이러한 목적의 각막이식 수술이 가장 많습니다.
    심한 각막 반흔, 수포성 각막질환(각막이 붓는 질환), 원추각막(각막 중심부가 뾰족해지고 얇아지는 질환: 난시가 심하게 생겨서 시력이 나빠짐), 외상으로 인한 혼탁 등이 있을 때 각막이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안구 형태의 유지목적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각막에 구멍이 뚫리거나 과도하게 얇아져 구멍이 뚫릴 위험이 있는 경우, 안구의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 각막이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치료목적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세균성 혹은 진균성 각막염의 경우, 감염된 부위를 제거하여 더 이상 염증이 번지는 것을 막아 안구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각막이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미용목적

    시력개선의 목적보다 각막혼탁을 제거하여 미용적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고자 각막이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혼탁이 있는 각막은 뿌옇게 회색이나 흰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용적인 문제가 있고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각막이식을 통하여 다시 투명한 각막을 회복하여 검은 동자가 검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2. 각막이식을 받는 과정

    각막이식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는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료 후 의료진이 환자에게 각막이식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의료진의 판단에 의하여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각막이식 대상자로 등록하게 됩니다. 각막이식 대상자 (수술 대기자)로 등록하면 기증 각막이 생겼을 때 대기자 질환의 중증도나 반대편 눈의 시력, 등록 순서 등의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해진 순서에 의하여 연락을 합니다.

    장기이식등록기관, 장기이식의료기관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www.kono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다 빨리 각막이식을 받으려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 외국에서 각막을 수입해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려면 각막이식을 받으려는 의료기관에서 외국에서 수입해 온 각막을 이식하는지를 확인한 후에 그 의료기관에 요청하면 됩니다.

     

     

    수술방법 및 추후관리

    1. 수술방법

    1) 부분 각막이식수술

    부분 각막이식은 각막의 전 층을 이식하지 않고 일부 층만을 이식하는 수술방법으로, 비교적 정상적인 각막의 조직은 남기고 비정상적인 부분만을 이식합니다.

    즉, 각막의 병변(혼탁 등 문제가 있는 부분) 부위가 일부 층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각막의 앞쪽 또는 뒤쪽 일부 층판만을 제거하고 동일한 부위의 기증 각막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이식 받는 조직을 최소화하여 거부반응 , 난시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수술방법이 어렵고 이식 받은 조직과 본인의 조직 사이에서 혼탁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행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그 활용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안과 영역의 펨토초 각막절삭레이저의 발달로 이와 같은 각막의 부분절제 기술이 보다 정교해지면서 가능하여 일부 적응에서 공여각막의 정교한 절삭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식하는 층에 따라서 심부표층 각막이식술(DALK),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 이식술(DSEK) 등으로 구분됩니다.

    2) 전층 각막이식수술

    많은 경우, 각막이식의 대상이 되는 각막 병변은 각막 전층에 걸쳐 있습니다. 전층 각막이식수술은 각막의 중심부위의 6~8mm 정도의 원형 절제술을 시행한 다음, 기증자의 각막에서도 비슷한 크기의 투명하고 건강한 각막을 절제하여 환자의 각막에 봉합하여 고정하는 수술방법 입니다.

     

    2. 수술 후 회복 및 관리

    수술 전후의 입원 기간은 수술 전 상태와 동반질환, 합병증 유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개 5일 전후입니다.

    퇴원 후에도 수주에서 2개월 사이의 간격으로, 1년 이상의 통원치료를 해야 합니다. 각막은 상처회복이 느린 편이기 때문에 퇴원 후 수 개월이 지난 다음에 난시의 유무를 살펴가면서 단계적으로 봉합사(기증 각막을 기증 받은 사람의 눈에 고정시킨 수술용 실)를 제거합니다.

    수술 후 약 한 달간은 심한 운동이나 육체노동을 삼가며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회복과정 동안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안약의 점안이 필요하며, 바이러스에 의한 각막혼탁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원인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 원인질환에 따라 항 바이러스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기도 합니다.

    원인질환과 눈의 상태에 따라 시력예후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나안시력으로 0.5 이상을 보게 되는 경우는 20% 미만입니다.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의 착용으로 교정이 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으며, 심지어 이식한 각막에 LASIK 등의 시력교정술 혹은 백내장 수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수술부위의 감염, 녹내장 , 난시, 거부반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적절하고 신속한 치료에 따라 회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가 잘 듣지 않으면 이식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3. 성공률

    이식된 각막이 수술 후 합병증이나 거부반응 없이 환자의 각막에 1년 동안 생착되는 성공률은 80~90%, 5년 성공률은 약 60~70% 정도로 비교적 높다고 할 수 있으나, 수술 전의 원인 질환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소아 환자가 이식받는 경우, 이전에 이식에 실패한 눈, 각막 주변부 손상이 많은 눈 등을 수술할 경우, 더욱 성공률이 낮습니다.
    각막이 각막이식 수술후 합병증이나 거부반응 이 발생하여 더 이상 투명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다른 기증자를 통한 새로운 각막으로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안구기증

    1. 안구기증의 조건

    2세 이하의 유아나 70세 이상 노인의 안구는 각막이식에 잘 사용하지 않으며, AIDS, 간염 등의 감염성 질환이나 백혈병 등의 전신성 종양을 앓은 사람의 안구도 각막이식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안구기증의 절차

    각막은 다른 장기들과는 달리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미리 장기 기증의사를 표명할 수는 있지만 사망하기 전에는 기증이 불가능합니다. 장기 기증의사 표명은 사전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고 사후에 의사를 밝혀도 기증 가능하며, 이때는 각막이식등록기관인 병원 혹은 각종 사회단체(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 한국실명예방재단 등) 또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알리기만 하면 됩니다.

    3. 각막의 적출과 보존

    안구의 적출은 사후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늦어도 사망 후 6시간 이내에 적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안구를 적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적출 후에 눈을 감겨 드리기 때문에 기증자의 외형적 문제는 없습니다.
    기증된 안구는 각막을 분리하여 그 각막을 수술 전까지 4℃의 특수 보존용액 내에 보관하게 됩니다.

    4. 이식 대기자 현황 및 이식 현황

    장기기증희망자의 많은 증가와 더불어 각막 이식의 건수는 많은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이식대기자의 수에 비하면 기증되는 각막의 수는 턱없이 모자라는 편입니다.

     

    [희망의 씨앗 안내]

    희망의 씨앗은 장기, 조혈모세포, 인체조직 기증을 상징하는 BI(Brand Identity)입니다.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장기, 조혈모세포, 조직이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의 희망이 싹트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두 갈래의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은 기증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희망이 결합되어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형상을 이미지화한 것입니다.

    Red 컬러는 끝없는 사랑, 따듯한 정, 아낌없이 주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Green 컬러는 새로운 생명, 희망, 의욕 및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1. 각막이식을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맞아야 하나요?

    다른 장기와 달리 조직형 일치 정도(HLA A, B, DR)나 혈액형의 일치 여부가 각막이식수술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조직형이나 혈액형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2. 각막이식 수술비용은 어느 정도 드나요?

    각막이식에 드는 비용은 크게 수술비(입원비 포함)와 각막의 획득에 드는 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증되는 장기 자체는 금전적으로 매매할 수 없지만, 각막의 경우 적출, 검사, 보관, 운송 등에 관련된 제반 비용은 환자가 부담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수입각막의 경우 각막의 획득에 필요한 각막 비용이 국내 기증 각막에 비해 3~4배 정도로, 환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350만원 내외입니다.

    결과적으로 수술비를 고려하면 국내에서 기증 된 각막을 이식 받을 경우 150~200만원, 수입된 각막을 이식 받을 경우 450~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병원이나 환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망막색소변성증 등의 난치성 망막질환으로 안구 이식을 받고 싶습니다.

    각막이식을 위해서 안구를 적출하여 각막 만을 떼어내서 이식하는데, 이 때문에 각막이식과 안구이식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의료기술로는 안구 전체를 이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이식되고 있는 안구 조직은 각막, 결막, 공막에 국한됩니다.

    4. 원추각막으로 진단받았을 때 각막이식으로만 치료가 가능한가요?

    원추각막이라 할지라도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써 시력교정이 대개 가능합니다. 하지만 진행을 막을 수는 없다는 한계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진행 정도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미세 고리를 각막 내에 삽입하여 난시를 교정하거나, 자외선을 이용한 치료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호전되지 않으면 각막이식을 해야 합니다.

    원추각막 환자들의 각막이식결과는 다른 각막이식 환자에 비해 그 결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며, 비교적 거부반응 도 적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흑인이나 백인의 각막도 이식할 수 있나요?

    이식할 수 있습니다. 각막은 무혈관의 투명한 조직으로, 다른 장기이식에 비하여 조직형 일치도와 혈액형조차도 수술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른 인종의 각막도 이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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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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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 가려움증

    건강 정보 2020. 12. 1. 01:58
     

    개요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쾌한 느낌입니다. 물리적, 화학적 접촉, 온도, 습도의 변화 등 다양한 자극에 의해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프로테아제, 사이토카인 등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생깁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반복적으로 비비거나 긁을 경우 피부가 가죽 같이 두꺼워지는 현상(태선화)이 생기며, 콧구멍, 항문, 외음부 주위가 특히 가려움증에 예민한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피부 자체의 질환과 동반되어 있지만, 전신질환, 정신질환과 연관된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관 검색어

    가려움증, 피부건조, 피부관리

     
     

    원인

    가려움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가려움증의 종류를 피부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정신과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피부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피부질환에서 가장 흔히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포진피부염, 옴, 이증, 곤충 물림,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접촉피부염, 건선, 화폐상 습진(동전 모양으로 습진이 나타나는 질환), 태선(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심하게 보이는 증상), 신경피부염 등으로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겨울 가려움증은 70세 이상 노인의 약 50%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피부의 노화로 수분이 줄고, 피지 분비가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며, 팔과 정강이에 가려움증이 잘 생깁니다. 겨울철의 잦은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건조하고 높은 실내 온도에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항문 가려움증은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이 있을 때 잘 동반됩니다. 항문 주위가 대소변으로 오염되거나 자극될 경우, 치열(항문관 부위가 찢어짐), 치핵(치질), 치루(항문 주변의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이 나옴), 만성 설사와 같은 대장항문질환이 있을 경우 많이 생깁니다. 세균감염, 칸디다 감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의 감염도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항문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외음부의 가려움증은 마찰, 땀, 임신, 패드, 피임약, 질 세척액, 콘돔 사용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의 감염도 원인입니다. 남성의 음낭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만성 단순태선이 잘 발생하는 부위로, 심하면 집중적으로 치료해도 수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수인성 가려움증은 물에 노출된 후 수 분 안에 바늘로 찌르는 불쾌감이 약 한 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두피 가려움증은 두피의 뚜렷한 병변이 없어도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중년 이상에서 흔하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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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황달, 만성 신부전, 악성 혈액종양, 진성 적혈구 증가증, 기생충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기능 저하증,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의 전신질환에서도 가려움증이 잘 동반됩니다. 황달 환자의 20~25%에서 가려움증이 있으며, 담즙의 흐름이 막히는 폐쇄성 담도 질환,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환자에서 황달과 함께 몸 전체가 심하게 가려운 전신성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혈액 투석을 하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약 20~50%에서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악성종양, 철 결핍성 빈혈에서도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진성 적혈구 증가증 환자의 약 50%가 물과 접촉한 후 수 분 이내에 심한 가려움증을 경험합니다. 피부 혈류량의 증가로 피부 표면 온도를 증가시키고 가려움증에 대한 역치(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낮추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는 점액 수종으로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져 전신적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려움증은 흔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가려움증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해지고 당뇨병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전신 가려움이 잘생깁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의 경우 옴, 이, 칸디다증, 지루피부염, 신부전, 담즙울체 등의 전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잘생깁니다.

    3. 정신과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피부질환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자주 긁으면 피부가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가려움증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발모벽은 비정상적인 욕구에 의해 머리카락을 뽑는 신경증입니다. 정신적, 사회적 스트레스가 원인인데 가정 또는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 경쟁의식, 이사, 가족의 입원, 가족관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인공 피부염은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피부에 인위적으로 화학약품, 부식제, 손톱, 날카로운 도구, 뜨거운 금속등으로 상처를 입혀 발생되는 피부염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심리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며, 자신이 병변을 만든 것을 부인하거나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가려움증의 위치, 지속성 여부를 확인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약물의 복용력을 확인합니다. 피부질환에 의한 가려움증이나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모두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직장항문검사, 골반검사를 포함한 진찰 , 일반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대변검사, 갑상샘, 간, 및 신장 기능 검사, 혈당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질환의 존재 여부를 살펴본 후 치료합니다.

     

    치료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전신적으로 투여하거나 일부분에 바르는 것(국소 도포)이 염증이나 태선화로 인한 가려움증에 효과적입니다. 칼라민 로션이나 멘톨 로션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내복약으로는 다양한 1세대 또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흔히 사용됩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가려움증에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가 도움이 됩니다.

    1. 피부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겨울 가려움증은 건조한 피부에 보습제를 하루에 수차례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때를 밀거나 과다한 비누의 사용을 금하며, 목욕 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의 건조를 막아야 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도움이 되며, 주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항문가려움증은 직장항문질환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약제를 피해야 합니다. 항문 주변을 긁지 않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곰팡이 균의 감염이 없는 경우 가려움증과 동반된 피부염에는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 연고가 효과적입니다. 배변 후에는 부드러운 종이로 닦아야 하며 가능하면 무자극성 비누를 사용해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항진균제 질 좌약으로 잘 치료되며, 트리코모나스 감염은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질 내에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광선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2. 전신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원인이 되는 전신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황달에 동반된 폐쇄성 황달 환자의 가려움증에는 항히스타민제, 콜레스티라제를 사용하고, 광선 치료, 혈장사혈 요법이나 담즙의 막힘을 뚫어주는 수술(시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정신과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만성단순태선은 항히스타민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하여 가려움증을 호전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가 딱딱하게 변해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연고는 강도가 높은 제제로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뽑는 발모벽 환자, 인공피부염 환자는 피부병변 치료와 더불어 정신과적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1.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려움증은 신체주변의 온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얇고 가벼운 옷과 침구를 사용합니다. 화학섬유나 양모와 같은 자극적인 직물사용을 피하고 긁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홍차, 초콜릿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노인에게 잘 나타나는 피부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은 잦은 목욕을 피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전신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가 자주 가려워요. 옴에 걸린 건 아닌가요?

    옴은 피부 표면에 서식하는 작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가려운 피부 질환입니다. 옴에 걸리면 매우 가려운 붉은 반점이 여러 곳에 발생합니다. 밤에 더 심하게 가렵습니다.

    사타구니와 손가락에 특히 잘 생깁니다. 옴진드기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에 터널과 같은 옴진드기 굴을 만듭니다.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흔해서 가족 모두 동시에 치료해야 합니다.

    진단은 특징적인 가려움증과 옴진드기 굴의 발견, 가족력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현미경으로 옴진드기를 확인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습니다.

    3.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울 때 사우나를 하면 시원한 것 같은데 좋은 방법인가요?

    피부 건조증에 대한 치료의 기본은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며 외부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를 밀거나 과도한 비누사용, 사우나를 피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를 계속 문지르거나 긁어서 생기는 상처나 이차적인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피부가 건조한 경우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피부가 매우 민감하므로 순한 세정 제품을 사용합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에도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닦고, 목욕 후 3분이 지나면 피부 건조가 시작되므로 바로 보습제를 바르고 , 평상시에도 주기적으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내온도는 너무 덥지 않게 20℃로 유지하며 가습기를 사용하고, 가습기가 없을 때에는 실내에 젖은 빨래를 널거나 물수건을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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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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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의 초기증상 및 고지혈증에 좋은음식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둘 다 지방(지질)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합성되거나 음식물을 통해 흡수됩니다. 고지혈증은 지방이 다량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거나, 또는 체내의 지질대사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고지혈증의 초기증상

    고지혈증은 보통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혈관 벽에 쌓이게 되면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로 가는 동맥이 막히면 뇌경색(중풍)의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검사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지질 농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관리

    1. 체중관리

    적절한 표준 체중 유지가 중요하며,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체중감소를 위해서는 개인의 평소 음식섭취 상태에 따라 계획된 체중조절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체중감소 정도는 1주일에 0.5Kg정도입니다.

    - 표준체중은

    남자 : 키(m) * 키(m) *22=( )Kg
    여자 : 키(m) * 키(m) *21=( )Kg

    - 체질량 지수(BMI)

    정상유지 (18.5≤ 정상<23, 23≤ 과체중 <25, 비만 ≥25)
    나의 체질량 지수는? 체중(Kg)/키(m)의 제곱= ( )Kg/m2

    2. 식사요법

    ① 총 지방 섭취량을 줄입니다.

    - 지방이 많은 육류, 내장류, 햄, 베이컨, 소시지, 치즈 등의 섭취를 피합니다.
    - 붉은 색을 띄는 육류는 피하시고 눈에 보이는 기름기는 반드시 제거하고 조리합니다.
    - 닭고기는 껍질을 제거하고 가슴살 부위로 조리합니다.
    - 달걀은 노른자보다 흰자를 사용합니다.
    - 코코넛기름과 팜유가 많이 함유된 초콜릿, 프림, 라면, 과자, 빵 등의 섭취를 줄입니다.

    ②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 콜레스테롤이 아주 많은 식품(100mg이상) : 명란젓, 메추리알(5개), 돼지 간, 계란(계란 노른자 1개), 물오징어
    -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50 -100mg) : 새우, 소라, 장어, 문어, 전복
    -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품(0mg) : 계란흰자, 채소, 과일, 식물성 기름, 두부, 콩
    콜레스테롤 함량이 50-100mg 이상의 식품은 1주일에 2-3회 정도로 제한하며 콜레스테롤 섭취는 1일 300mg 이하로 합니다.

    3. 운동요법

    고지혈증에 의해 발생하는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고지혈증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약물요법

    식사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해도 혈중 지질 수치가 계속 이상이 있을 때에는 전문의와 상담 하에 약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치가 아주 높거나 심장질환이 있다면 처음부터 식사요법과 함께 약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여 지질 수치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료진과의 정기적인 상담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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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초기증상 및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좋은 음식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말미암아 난소에 많은 작은 낭종이 생겨 커진 난소와 여러 가지 특별한 증상이 존재하는 증후군입니다. 가임기 여성에서 5-10%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질환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

    정확한 원인은 모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에 있는 주 분비샘(뇌하수체)에서는 이 문제점을 감지하여 난소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리게 되고 자극받은 난소에서는 더욱 많은 낭종과 난자가 생깁니다. 그러나 이 난자는 배란에 이를 만큼 성숙해지지는 않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

    - 배란 장애 때문에 불임 및 희발월경, 무월경(50%), 생리 불순 혹은 과다 월경 소견(30%)   : 불규칙한 생리 지속 시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및 허리둘레 증가.

    - 남성 호르몬 증가로 말미암아 과다한 얼굴 체모 : 팔이나 다리, 배꼽주위,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 여드름, 높은 유산율, 인슐린 저항성, 내당능 장애, 고혈압, 고지혈증, 허혈성 심질환, 대사증후근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지속적인 배란의 장애로 생식 능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생화학적 문제는 제2형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자궁내막암,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검사방법

    최근 진단 기준에 의하면 희발 또는 무배란, 고안드로젠혈증이나 관련 증상, 골반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소견 중 2가지 이상 보이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문의의 진료와 더불어 골반 초음파 검사, 호르몬 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혈액검사가 주된 검사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방법

    먼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위험질환으로의 진행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1. 체중 조절 :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나 비만인 사람에서는 정상 체중으로의 체중 감소가 가장 중요한 우선적인 치료입니다. 식사는 당뇨환자의 식단과 비슷하게 저탄수화물, 당내성이 낮은 음식, 낮은 에너지에 기본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비만 여성은 체중 감소(5-10% 감소)만으로도 정상 난소 기능(70-80%)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조절은 고인슐린혈증과 고지혈증 치료 효과도 있습니다.

    2. 운동 : 적절한 운동은 체중감소와 유지에 필요합니다. 적당한 근육량 유지 또한, 중요합니다.

    3. 호르몬 치료 :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호르몬 치료로써 배란을 유도하여 임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원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무배란 및 생리 불순 시 호르몬 치료를 통한 자궁내막암 예방 등의 목적으로도 필요합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4. 수술적 치료 :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난소에 뜨거운 바늘로 많은 구멍을 내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이것은 배란능력을 향상시키고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유착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좋은 음식

    1. 식이섬유가 풍부한 가공되지 않은 잡곡류

    현미, , 귀리 등 가공되지 않은 곡물은 혈당을 서서히 올리게 되므로 인슐린 과다에 의한 안드로겐 생산을 촉진하지 않는다. 또 가공되지 않은 잡곡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들 식품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남아도는 안드로겐이나 에스트로겐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잡곡이 든 식사를 하여야 한다.

    2. 콩 종류의 식품

    콩 종류의 식품에는 파이토 에스트로겐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과도한 에스트로겐을 낮추어주는 작용이 있다. 그런데 이런 식물성 에스트로겐도 에스트로겐의 일종이므로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나쁘게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섭취를 피하는 여성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 속에 떠도는 과잉 상태의 에스트로겐과 경쟁하여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먼저 차지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되지 않은 에스트로겐은 전혀 작동이 되지 않으며 에스트로겐 과다에 따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생산되는 에스트로겐보다 그 강도가 1/100 정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에스트로겐 과다현상에 따르는 여러 문제를 피할 수 있다. 특히 발효된 콩 식품은 이러한 작용이 더욱 강하므로 청국장, 된장, 두부, 두유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과일이나 야채, 전곡류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감량과 인슐린 조절이 필요한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섭취된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게 한다. 오트밀, 콩 종류, 사과, 오렌지, 당근 등에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일반인은 하루 20 그램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하루 35 그램 이상 식이섬유가 필요하다. 이 정도의 식이섬유는 모든 식사는 잡곡류로 바꾸어야 하며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해야 겨우 얻을 수 있다.

    4. 견과류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땅콩을 제외한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해바라기씨, 호박씨, 참깨, 아마씨 등이 특히 좋은데 이들 견과류에는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견과류에는 좋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고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이 적어 혈당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 된다. 식사와 식사 중간에 견과류를 조금 먹게 되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어들게 됨으로써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5.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에 많이든 오메가3 지방산은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준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육류를 즐기는 대신 1 주일에 3 회 이상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게 되면 다낭성난소증후군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

    6. 신선한 야채

    유기농 야채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과도한 에스트로겐이나 안드로겐과 경쟁하여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작용이 있다. 야채는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감량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식품이다. 야채를 많이 먹으면 식욕이 감소하므로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된다.

    7. 민들레 차

    민들레는 남아도는 에스트로겐을 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평소 민들레 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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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경변(간경화)이란?

    간경변증이란 간염 바이러스나 술 등에 의한 간의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간 표면이 우둘투둘해지면서 딱딱하게 변한 것을 말합니다.

    간은인체의 화학공장’, ‘2의 심장이라 할 만큼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데, 단백질 합성, 각종 대사 작용, 해독작용과 면역기능 등을 합니다. 따라서 간이 굳어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많은 건강장애가 발생합니다.

    간경변증의 초기에는 간의 보상능력이 좋아 정상 간기능을 유지하지만,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여러 합병증(복수, 정맥류, 간성혼수 등)이 발생하고 결국 간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암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간경변(간경화)이 발생하는 원인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의 70∼80% B형 간염 바이러스로, 10∼15% 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나머지 10∼15%는 알코올의 과다섭취와 그 외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경변(간경)의 증상

    간경변증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전신 쇠약, 만성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굴이 거무스름해지는 수가 많고 어깨, , 가슴에 확장된 모세혈관이 보입니다. 이 모세혈관은 붉고 작은 반점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뻗어 거미처럼 보입니다. 손바닥은 정상인보다 유난히 빨개질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위와 식도 정맥류가 발생하고 간성뇌증(혼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맥류에서는 다량의 출혈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수가 찰 수 있으며 하지부종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복수가 있으면 배가 불러지고 심하면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그리고 남자는 유방이 여성 유방처럼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으며, 여자는 월경이 불규칙해 지기도 합니다.

    간경변(간경화)의 검사방법

    신체검사 및 혈액을 통한 간기능 검사, 복부 초음파,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를 통해 식도정맥류의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간경변증이 발생한 경우 간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으로 복부 초음파 및 간암 혈액 표지자(α-FP) 검사를 시행하여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간경변(간경화)의 치료방법

    일단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원래의 정상 간으로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원인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경우,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아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합병증을 동반한 심한 간경변증은 간이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성분의 생약제 혹은 민간요법을 피하며, 본인의 간경변증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경변(간경화)에 좋은 음식

    1.. 결명자: , 신장 기능 돕고 눈도 밝게 하고 변비, 고혈압에 효험. 해독역할 함

    2. 넙치: 비타민 많고 단백질 우수, 당뇨병 간장질환자에게 좋은 식품

    3. 다슬기: 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음.

    4. 산낙지: 타우린은 간의 작용을 돕고 정력 왕성하게

    5. 스피루리라: 당뇨, 빈혈, 간장, 위장병에 효과.

    6. 오가피 열매: 간장보호, 해독작용

    7. 재첩: 타우린이 콜레스테롤 저하와 간기능 회복을 도와 줌. 타우린 이 쓸개즙의 배설을 촉진해 간의 해독작용이 활발해진다.

    8. 청국장: , 담배에 시달린 간을 보호

    9. 클로렐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간장, 신장기능 도움

    -위와 간의 건강을 고려한다면 담백하고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미네랄, 엽록소, 효소 등은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 샐러리, 파슬리 등에 들어 있는 각종 비타민은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사과나 레몬, 꿀 등을 믹서에 함께 넣고 갈아서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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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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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 초기증상 및 고혈압에 좋은음식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동맥혈관내의 압력이 증가한 것을 말하며, 수축기혈압(높은 혈압, 첫번째 숫자)과 이완기혈압(낮은 혈압, 두번째 숫자)으로 표시됩니다.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차이를 맥압이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건강 위험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고혈압이라고 진단하려면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이며 수축기혈압이나 이완기혈압 중 한 가지만 높아도 고혈압에 해당됩니다. 병원 방문때에만 혈압이 올라가는 백의고혈압을 배제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혈압의 측정이 필요하며, 최근에는 가정에서 혈압을 재는 가정측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의 분류]

    1. 고혈압 제 2 : 최고혈압 160이상, 최저혈압 100이상

    2. 고혈압 제 1 : 최고혈압 140~159, 최저혈압 90~99

    3. 고혈압 전단계 : 최고혈압 120~139, 최저혈압80~89

    4. 정상혈압 : 최고혈압 120 미만, 최저혈압 80미만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에서 뚜렷한 원인을 밝히기는 어려우며, 여러 가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리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몇몇 연관된 염색체 및 교감신경계의 이상,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병과의 연관성, 비만 등이 고혈압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드물게는 신장질환이나 부신 종양이 고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있으며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알코올, 흡연, 카페인, 몇몇 약제 등이 혈압을 올릴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증상이 대개 없습니다. 따라서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1% 미만의 환자에서는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이완기혈압(낮은혈압) 130mmHg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메스꺼움, 구토, 두통, 시력저하 및 의식의 감소가 올 수 있으며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은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 심장, 신장, 눈으로 가는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중풍, 치매,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비대, 심실수축능력의 감소, 신장 기능의 감소, 망막질환, 성기능저하, 골밀도 저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혈압의 치료방법

    고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며 지속적인 조절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약물은 의료진과의 상담 후에 투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고혈압 환자의 생활 수칙

    음식을 싱겁게 먹습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합니다.
    알코올 섭취를 제한합니다.
    저지방식을 하시고,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충분히 먹습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합니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의사진찰을 받습니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

    1. 정제되지 않은 곡류

     

    곡류 껍질에 있는 섬유질이 음식물 분해 흡수되는 속도를 조절하여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게 하며, 씨눈에 들어있는 무수한 미량 원소와 비타민들은 대사기능을 활발히 하여 건강을 해치는 물질들을 빠르게 분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등푸른 생선

    등 푸른생선에 다양하고 풍부하게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들은 혈관벽에 붙어 혈관을 좁게 만드는 포화지방들을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3. 채소와 해조류

    채소와 해조류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섬유질들은 함께 섭취된 음식물들이 너무 빠르게 소화,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또한 포만감을 들게 하여 다른 잉여의 음식물이 섭취되는 것을 막아주며, 장내 유익한 균들이 잘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4.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칼륨은 체내에서 나트륨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아 체내 나트륨 함량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관벽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 혈압이 더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며,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더라도 혈관이 터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5. 견과류

    견과류도 등 푸른 생선과 함께 불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있기로 유명한 식품군입니다.

    , 견과류 자체가 워낙 고칼로리 이므로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몬드를 기준으로 한 주먹 정도를 초과하여 드시지는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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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의 초기증상 및 유방암에 좋은 음식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 내에만 머무는 양성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최근 들어 서구적으로 변모하는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말미암아 여성 암의 발병 빈도에 변화가 생겨 기존의 자궁암 대신 유방암이 한국여성에게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유방암이 발생하는 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인 소인이나 호르몬과 관련된 요인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는 유전 소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런 유전 변이를 보이는 경우에는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크므로 가족력이 있을 때에는 검사를 자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호르몬과 관련해서는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경우,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큽니다. 또한, 폐경 후 비만한 경우에도 여성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타 위험요인으로는 비만 또는 지방의 과잉 섭취, 음주 등이 있습니다.

    유방암의 초기증상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한쪽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통증은 없으며 단단하고 모양이 불규칙하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유방암은 유방의 상부 외측 4분의 1 부위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유두분비물과 위축 등을 보이기도 하고, 림프조직의 폐쇄로 피부 부종과 두꺼워진 피부가 되며 이러한 피부는 때로 오렌지 껍질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치료방법

    유방암은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다르나,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요법, 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요법이 이용됩니다. 그 외에도 호르몬 요법이 중요한 치료법의 한가지입니다.

    유방암 예방법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40세 이상 여성은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1년마다, 아닌 경우에는 2년마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임상진찰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금연, 규칙적인 운동,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가 도움이 되며 장기간의 여성 호르몬제 복용은 피하도록 합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나쁜음식

    율무

    세포의 비정상적인 발달을 억제한다 단백질 속의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의 작용으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무화과

    무화과의 벤즈알데히드 라는 성분에는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조류

    다시마에는 프코이딘, 미역에는 알기닌, 김의 폴피란의 성분은 모두 면역작용을 하여 2-3배높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생즙에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벤츠피렌을 무독화시키는 성분이 있다

     

    말굽버섯 달인 물

    말굽버섯은 모든 암에 탁월하며 인체의 온도를 상승시켜준다. 유방암의 7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살구씨

    살구씨에는 아미그날린은 증세를 호전시킵니다.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암 치료의 기본식단은 채소입니다

     

    *유방암 환자의 식생활 가이드

    1. 영양을 골고루 섭취한다.

    2. 같은 음식을 계속 먹지 않는다.

    3. 과식을 피한다.

    4. 술과 담배를 줄인다.

    5. 비타민과 식물성 섬유를 섭취한다.

    6.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7. 탄 부분은 먹지 않는다.

    8. 곰팡이가 난 음식은 먹지 않는다.

    9.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10. 자외선 과다 노출을 피한다.

    11. 적당한 운동을 한다.

    12.  몸을 청결히 한다.

    13.  체온을 올려야 합니다. 체온을 높여야 백혈구가 생성됩니다

    14.  항산화 식품을 즐겨야 합니다

    15.  칼슘은 암 예방에 도움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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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이란?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합니다. 흔히, 40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흔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는 원인 

    췌장암의 발생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과다한 흡연, 고지방 및 고칼로리 식이, 커피, 과도한 알콜 섭취, 당뇨, 만성 췌장염, 휘발유, 벤젠 및 드라이클리닝 용제와 같은 공업용 화학 발암 물질에의 노출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초기증상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췌장암의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검사들은 복부 초음파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2cm 이상의 종양을 찾아냅니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 역행성 내시경 담관 췌장 조영술(ERCP)을 통하여 생검(조직검사)을 하거나 세포 검사를 위해 흡인을 합니다. 종양 표지자 혈액 검사 중 CEA CA19-9, 혈관의 침범을 검사하기 위해 혈관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췌장암의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상복부 통증은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달도 췌장암에서 흔한 증상의 하나이며,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식욕부진, 오심, 구토, 체중감소, 소화 장애, 홍차색 소변 등이 나타납니다

     

    췌장암의 치료방법

    췌장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단 당시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하여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서 선택합니다.
    완치를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수술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는 20% 내외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대부분의 환자도 담관폐쇄로 말미암은 황달, 십이지장 폐쇄,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완화적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이외에도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보존적 증상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법

    금연은 췌장암 예방에 필수적이며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와, 비만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췌장암의 예후는 조기발견이 어려워 평균적으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좋지 않지만, 앞에 나온 위험인자를 피하고 환자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 재발방지 및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지속적 추적진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한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1주일에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이 좋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 나쁜음식

    췌장암 치료를 위한 좋은 음식 원칙에는 소화가 잘 되는 고열량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내에 들어가면 내용물이 불어나거나 가스를
    일으키는 섬유질 식품과 수술 후 얼마간은 담즙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므로
    지방이 많은 음식물은 가급적 삼가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처럼 고열량을 공급하면서 저지방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인 흰죽이나 팥죽 등이 좋고 소화 흡수가 빠른 꿀, 사탕 등의 단당류 위주의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또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면서 포화지방이 적은 콩식품과 살코기 위주의 육류나 조개, 흰살 생선을 많이 섭취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역 등 해산물이나 나물·버섯류는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피하고 채소나 과일류를 볶거나 튀기는 것과 고추 등 자극적인 식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췌장암 완치 수술을 했을 경우에는 음식물이 역류하여 담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췌장암에 나쁜 음식으로는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물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1.췌장암에 좋은 음식

    *열량을 보충하려면
    ,(야채,전복,계란,,호박,단팥,잣죽등)
    감자,고구마,,만두,,과일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이 포함된 간식을 드시면 포만감이 빨리 없어져 편안함

    *단백질을 보충하려면
    계란(,수란,오믈렛,메추리알등)
    ,두부(콩밥,두부,연두부찜,두부조림,된장찌개,콩자반등)
    생선(생선포,생선전,생선조림, 어묵, 마른 오징어)
    유제품(콩우유,요구르트,요플레,쉐이크)
    장어나 추어탕: 고단백질 음식

    *선식을 사용할때 물대신 콩우유나 두유등을 사용.
    야채샐러드에 소량에 삶은 계란을 다져넣어도 좋습니다.

    육류지방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올리브유나 생선류등에서 보충
    녹황색 채소와 과일 및 곡물 등 섬유질
    우유와 된장
    하루에 8~10컵 이상의 수분

     

    2. 췌장암에 나쁜 음식!
    가급적이면 드시면 안되는 음식!!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
    다시마, 목이버섯, 토란줄기, 들깨, 완두콩, 고추
    소세지, 베이컨, 식물성기름, 돼지기름, 소기름, 크리 임, 땅콩, 호두, 천연 치즈

    *탄수화물은 에어지원,단백질은 근육,혈액,호르몬,항체의 구성성분에 도움을주며 비타민 과 무기질은 체내에 윤활작용을 합니다

    ※ 전문 진료과 : 소화기내과, 일반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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